내가 꼰대가 다 된 모양입니다. 큰아들이 카톡으로 사진을 보냈는데 주짓수 대회에 나가 2등을 하고 시상대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어코 대회에 나갔더군요. 사실 아들은 제 엄마를 닮아 운동 신경이 좋습니다. 초등 때도 학교 대표로 육상선수로 나갔고, 꾸준하게 다닌 태권도 도장 덕에 이미 공인 5단입니다. 오토바이 타는 헌병으로 군에 가서 공수부대 장교들과 훈련도 했는데 거기서도 일등 했다더군요.
그런데 저는 큰아이가 강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지컬은 그런지 몰라도 마음은 저를 닮아서 연약하거든요. 일찌감치 태권도 도장을 보낸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