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기 겁납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범법 사실이 밝혀지고 소환 예정 중인 사람들도 늘어갑니다. 검사 출신 정권답게 검사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는지 주로 야당 인사들이 잡혀가더군요.
누군가의 장모는 죄를 짓고도 무죄 방면되고 얼굴만 예쁘면 되는 어떤 여자는 늙은 남편 잘 만나 손가락질 안 받고 활개 치고 다닙니다.
날은 춥고 난방비가 두려워 보일러도 마음 놓고 못 트니 두 배로 추운 겨울입니다. 시골은 심야전기보일러가 많은데 처음에는 밤에 남는 전기를 이용하라고 싸게 공급했다더군요. 그러더니 점점 가격을 올려서 전기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전이 적자로 시달린다는데 정작 전기료를 크게 받아야 할 기업 같은 곳에는 저렴하게 공급하고 힘없고 입 없는 서민들 호주머니만 터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경유 차도 그렇지요. 연료비 싼 맛에 불편을 감수하면서 타고 다녔더니 조금씩 오르더니 지금은 휘발유보다 비쌉니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보조금 주는 전기차도 곧 전기 충전료를 올릴 거라 합니다. 어떻게 하든